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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이 종목" 증권사 신규 추천주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의 1분기 실적 경계감이 다소 완화됐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불씨가 여전하고, 원화 강세로 수출주에 비우호적인 상황이 조성된 점은 하방 압력으로 꼽힌다.

그러면서 2분기까지 실적 호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으로 관심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중국 사드 보복 완화가 점쳐지면서 다수의 면세점과 화장품, 여행 종목이 증권사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기저 효과가 기대되는 중국 관련 소비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다.

▲ SK증권, "아모레퍼시픽, 사드 갈등 해소 최대 수헤주"

SK증권은 7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사드 보복 해결을 약속하면서 보복 조치가 사실상 쵤회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추전주로는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으 꼽았다.

롯데쇼핑에 대해서는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로 인한 롯데호텔, 면세점의 적극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는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회담에서 언급된 롯데마트 매각은 정치적 이슈로 미뤄졌던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선 “중국 내 판촉 및 프로모션이 정상화되고 있는 구간으로 올해 매출 성장의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2016년 고점 대비 주가 낙폭이 가장 크며 LG생활건강 대비 중국 익스포저가 더 높아 사드 갈등 해소의 최대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도 아모레퍼시픽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중국 현지에서 수요 회복이 이어지면서 올해 성장 재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다가 미국 및 프랑스 등 해외법인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증익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아시아나항공·파라다이스·SM C&C도 주목"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여행객 회복에 따른 수혜주로 언급됐다. KB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평창올림픽 및 중국인 여행객 복귀에 외국인 입국 수요 가세가 기대된다”고 봤다. 항공화물 수요 호조와 국내 정치 안정, 원화 강세로 양호한 영업환경이 도래했다는 판단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와 SM C&C를 수혜주로 꼽았다. SM C&C에 대해선 “한중 관계 개선으로 국내 미디어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에 대해선 “중국 인바운드 회복으로 인한 VIP 드랍액 회복 시 주가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화장품 종목 중에서는 대중 관계 회복 및 신공장 정상 가동에 따른 실적 회복세가 전망되는 제이준코스메틱, 중국의 CS입점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CSA코스믹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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