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원스톱 서비스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운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도시재생사업의 사업성 분석, 건축·시공사 추천, 착공·이주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뉴딜 주거재생사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3명의 집주인(10필지 미만)이 뜻을 모아 노후주택을 허물고 새로운 주택을 건설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전면철거 사업과 달리 원하는 사람만 사업에 참여해 주민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 반해, 주민들의 전문성이 부족한 만큼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전국 4곳에서 문을 열고 가설계·사업성 분석, 건축·시공사 추천, 착공·이주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지원 상담업무를 실시한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통합지원센터가 본 궤도에 오를 때까지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