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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오늘 자구안 시한…법정관리 위기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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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STX조선의 자구안 제출 시한이 오늘(9일)로 다가온 가운데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STX조선은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아웃소싱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14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력 생존 조건인 생산직 인건비 75% 감축, 약 500명 신청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생산직 인건비 75%를 줄이는 자구안과 이에 대한 노사확약서를 오늘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태이며, 자구안과 노사 확약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원칙대로 법정관리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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