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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판교 기업성장센터에 'VR 실험공간' 들어선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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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판교가 가상현실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가상현실 콘텐츠의 품질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판교 기업성장센터에도 곧 테스트베드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박소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2016년부터 가상현실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정부가 상암에 이어 판교를 새로운 '메카'로 낙점했습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기업성장센터에 가상현실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로 한 겁니다.

가상현실이란 컴퓨터를 이용해 구축한 가상공간에서 상호 작용을 통해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뜻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로 꼽히면서 올해 관련 기업과 콘텐츠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우선 성장지원센터에는 기업이 직접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테스트센터'가 들어서는데, VR 시뮬레이터 등 고가의 생체 데이터 수집 장비도 마련됩니다.

더불어 테스트 대상자의 동작과 콘텐츠 영상을 다각도로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 역시 2019년 5G 상용화를 기점으로 가상현실 게임의 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영문 /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 : 보다 많은 국민들이 재미있게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VR 산업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코리아 VR페스티벌에 (VR 게임대회를) 정식종목으로 넣어서….]

2020년이면 5조 7,000억원까지 VR·AR 게임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VR 실험공간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ca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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