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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4월 생산직 임금 10일 정상 지급"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유동성 악화로 지난해 성과급 지급 불가 방침을 밝힌 한국GM이 이달 임금은 예정대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GM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생산직 직원들의 임금 지급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한국GM은 생산직은 매달 10일, 사무직 직원들은 25일에 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국GM 관계자는 "성과급과는 별개로 직원들의 임금과 협력업체 대금은 최우선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카허카젬 한국GM 사장은 직원들에게 이메일 공지를 통해 "회사는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며 추가적 자금 투입이 없다면 4월에 도래하는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한국GM이 자금난으로 지난 6일로 예정된 지난해 성과급 절반 지급을 못하겠다고 밝히자 노조는 카젬 한국GM 사장의 집무실을 점거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국GM은 4월 달에 집행해야 할 자금이 2조원에 달하는데 GM 본사의 신규투자, 정부 지원 등을 받으면 부도를 넘길 수 있지만 그 전제조건인 노사 교섭을 통한 자구안 마련은 진전을 보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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