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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큐젠바이오텍, 베타글루칸으로 의약품·의료기기 시장 공략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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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에서는 면역활성과 보습 유지에 탁월한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로 화장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의약품과 의료기기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큐젠바이오텍을 조명합니다. 이 기업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정희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베타글루칸.

버섯, 효모, 곡류에 있는 다당류의 일종으로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원료입니다.

큐젠바이오텍은 치마버섯 균주에서 베타글루칸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고순도의 베타글루칸을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

[류제필 / 큐젠바이오텍 부사장 : (용매로) 알코올을 쓰지 않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고요. 두번째는 고순도입니다. 보통의 버섯들은 추출하기 때문에 순도가 높지 않지만 저희들은 특별한 분리 정제 공정을 쓰기 때문에 90% 이상의 높은 고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기술력을 무기로 화장품 원료에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개발의 필수 단계인 베타글루칸의 독성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올 10월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식품 허가를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내년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개발에도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필러는 물론 패혈증과 대장염 치료제 등의 개량신약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류제필 / 큐젠바이오텍 부사장 : 앞으로는 식품, 나아가서 의료기기, 의약품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고요. 진행하게 된다면 2~3년 뒤에 글로벌 라이센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임상 단계가 진행될수록 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자금 조달을 위해 2019년 말 기업공개(IPO)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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