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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엑스텍, 저평가된 모션제어 회사"-하나금투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아진엑스텍에 대해 모션제어 칩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생산의 대부분을 아웃소싱하는 ‘팹리스(fabless)’ 형태 비즈니스 모델로 기본 수익성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강준구 하나금투 연구원은 11일 “아진엑스텍이 보유한 원천 기술인 모션제어 칩의 국산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진엑스텍의 모션제어 칩은 외사제품 대비 가격과 고객 대응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전방산업(IT 디스플레이) 확대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있고 기존 전방산업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업체 향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포트폴리오도 다각화 되는 중”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로봇시장 개화로 인한 수혜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진엑스텍이 원천 기술을 보유한 모션제어 칩은 자동화 장비에 탑재돼 모터의 회전 수와 속도를 제어하는 자동화 공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SEMES와 주성엔지니어링, 하이비전시스템, AP시스템 등 500여개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를 두고 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아진엑스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어난 353억원, 영업이익은 36.2% 증가한 10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방산업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와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발생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아진엑스텍은 생산의 대부분을 아웃소싱하는 팹리스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기본 수익성이 우수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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