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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대형건설사, 2분기에만 4만여가구 분양…경기도 물량 60% 달해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6월 총선 전까지 10대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아파트 분양이 몰린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위 10대 건설사는 올해 2분기(4~6월)에만 총 4만792가구(일반분양)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40가구보다 1.96배 많은 수준이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이 7,958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대우건설 7,410가구 ▲대림산업 5,397가구 ▲GS건설 4,851가구 ▲롯데건설 3,432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김포, 천안, 서울 북아현뉴타운 등 이외에 컨소시엄 물량이 다수 포함돼 가장 많은 물량이 계획됐다. 대림산업은 양주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창원 등에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많이 몰려 있다. 경기도는 2만4,841가구로 전체의 60.9%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서울이 4,570가구로 수도권의 72.1% 수준이며, 지방·광역시에서는 부산이 3,454가구로 가장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기존 주택시장이 매우 한산해지면서 수요자들이 로또 분양을 기대하며 신규분양을 기다리는 모습"이라며 "같은 생활권에선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로 청약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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