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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406km' 코나 일렉트릭 출격…전기차 대중화 앞당긴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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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현대자동차가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전기차동차를 내놨습니다. 기존 전기차들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짧은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만큼 전기차 시대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대차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 코나 전기차입니다.

1번 충전하면 406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충전 걱정 없이 전국 어디라도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입니다.

[신종호 / 현대차 국내마케팅팀장 : 코나 일렉트릭은 한번 충전으로 406km를 갈 수 있는 최장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서울에서 대전을 왕복할 수 있는 거리고, 서울역부터 부산역까지 도달할 수 있는 최장거리 주행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소형 SUV 전기차로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급속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였습니다.

[이광국 /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 충전 시간 또한 대용량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모터와 배터리의 효율을 극대화 해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54분 만에….]

코나 전기차의 올해 목표 판매대수는 1만 2000대지만, 이미 사전예약 대수만 1만 8000대를 넘어섰습니다.

2012년 불과 550대 수준이었던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1만 3826대로 성장했습니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늘자 수입차 업체들도 전기차 신차를 잇따라 내놓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재규어는 전기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첫 전기차 모델인 I-페이스를 공개했습니다.

[김정용 /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마케팅팀 부장 : 국내 전기차 시장이 올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전기차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재규어 I-페이스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게 됐습니다.]

기술 개발로 주행거리를 늘린 전기차가 나오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만 올해 정부 보조금 예산은 2만 8000대분에 불과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cjk@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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