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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포트 - 삼성증권] 아픈 손가락

[MTN 사이다] 기업리포트
한규석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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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특별검사 이후에 어떤 결론이 날지도 한 번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저희가 삼성증권과 관련돼서 이번에 뉴스, 그리고 이슈들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마무리를 짓고 삼성증권 그 자체에 대해서 저희가 또 분석을 해봐야겠죠. 역시 화면 통해서 주제 영상 보시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네. 아픈 손가락이라고 저희가 지어봤어요. 삼성증권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지금까지 언제부터 이제 증권업을 시작하게 됐고, 그리고 어떻게 성장을 해왔는지 한 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장님께서 먼저 개괄적인 설명 한 번 해주시죠.


A.그렇습니다. 삼성증권은 사실 이제 국제증권이라는, 1992년 국제증권이라는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출범을 합니다. 당시에는 이제 중소형사로 출발하죠. 그런데 삼성은 이미 그 당시에 이제 생명, 화재, 대부분이 굉장히 업계 1위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삼성증권이 도약을 했던 계기는 위기 때였어요. 외환위기.. 1997년, 삼성증권은 이제 외환위기를 기회를 해서 급성장합니다. 그런데 위기 때마다 삼성이니까, 그 당시에도 대우며 위기 이전까지는 대우며 현대 양강 라이벌 구도가 있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위기 때마다 굉장히 몸집을 불리면서 커졌었고,
특히나 1997년에는 이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더니 2000년 가면 카드 사태가 납니다. 카드 사태가 나면 또 한 번 삼성으로 몰립니다. 그러면서 1위 거쳤고요. 2005년에는 또 IT 버블, 2003년 이러면서 계속해서 덩치가 크는 겁니다. 그러면서 동양 사태가 있었죠. 동양 사태가 있으니까 당시에 동양은 굉장히 많은 자산가들이 있었는데, 종금이라는 브랜드가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양이 흔들려? 다시 또 삼성으로 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삼성은 홍보하지 않고도 고액 자산가들이 슬슬 들어오다 보니까 리테일 부분에 있어서는 최강자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룹 전체 측면에서 보면 자산이 3조 원에서 4조 원이 되는데 영업이익이 2, 3000억, 7000억 은행 이자 수준도 못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픈 손가락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삼성에서 금융 부분에서 1, 2위 못하는 게 삼성증권과 삼성카드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늘상 루머에 나왔던 게 이거 곧 매각된다. 어차피 지주사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게 되면 금융지주사도 밀린다. 그런 일환으로 삼성증권 밑에다가 자산운용을 뒀어요. 자산운용은 그나마 운용업계에서 1위입니다. 압도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로 인해서 지금 굉장히 큰 타격을 받게 되는 겁니다.


Q.삼성증권 같은 경우에 이번 사태도 있었고 하다 보니까 발행어음 업무 인가랄지, 대형 IB는 예전부터 물 건너간 느낌이긴 한데 아무래도 사업적으로 전략을 펼치기에도 제한을 굉장히 많이 받을 것 같아요.


A.그렇죠. 지금 초대형 IB로 지정돼서 이제 준비를 하고 있는 기업이 다섯 군데가 있습니다.
미래에셋 대우, NH증권, 그 다음에 한국투자증권, KB, 그리고 삼성증권 이렇게 있는데요. 이미 한국투자는 이제 인가를 받았고요. 단기 금융업에 대한 인가를 받은 상태고, 지금 NH투자가 지금 곧 받을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세 군데는 약간 문제들이 다 있어요. 사실은 미래에셋 같은 경우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금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요.
KB도 지금 한 5, 6월 정도가 지나야만 다시 신청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어 있고 삼성증권 같은 경우에는 이런 문제뿐만이 아니라 지금 대주주 기준에 대한 예전에는 유권해석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것들이 법률적으로 지금 바뀌어가면서 실제적으로 대주주 적격성이 있느냐. 이것에 대한 심사가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 보니까 그것 때문에 지금 사실상은 단기 금융업에 대한 승인이 지금 보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딱히 삼성증권 측의 의지도 보이는 것 같지는 않고요.


A.삼성증권 측에서는 사실은 의지는 있는 것 같은데, 의지는 있는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지금 삼성에 대한 문제들이 지금 계속해서 튀어나오고 이러다 보니까 지금 실제적으로 약간은 에너지를 잃은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좀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일단은 삼성생명의 지분을 약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삼성생명이 현재 삼성증권의 대주주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삼성증권의 대주주에 대한 적격성을 이재용 부회장까지로 거꾸로 올라가서 보게 되는 상황인 거죠. 그래서 그런 문제들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약간 승인이 보류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것뿐만 아니라 지금 오늘, 며칠 전에 있었던 배당 사태 같은 경우들이 지금 나타나다 보니까 결국에는 이것이 결국에 발목을 또 잡을 것이다라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그런 생각인 것 같습니다.


Q.알겠습니다. 앞으로의 사업전략도 한 번 시간을 두고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바로 이어서 삼성증권 얘기 계속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훈 대표 얘기도 잠깐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취임하자마자 이런 사고가 일어서 많이 인물 자체에 대해서 문제나 퇴색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시장에서는 좀 기대가 많았던 사람 아니었습니까?


A.네. 그렇습니다. 아까 삼성생명, 삼성증권 얘기를 하셨지만, 실제 지금 현재 증권시장이 리테일, 그 다음에 리테일, 웰스 매니지먼트, IB 세 파트인데, 사실 리테일 시장은 이미 소규모 증권사로 이미 시장이 넘어갔고 수익률도 낮고 실제 남아 있는 건 웰스 매니지먼트 시장하고 IB 시장인데,
IB는 방금 교수님께서 설명하신 것 같이 여러 사건 때문에 삼성증권에서 드라이브를 걸 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래서 웰스 매니지먼트에 강한 구성훈 대표를 신임 대표로 아마 모시고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2004년도에 웰스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IB 쪽에도 강합니다. 2004년도에 삼성생명 투자사업부 부장을 했기 때문에 지금 시장에서는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이 IB 쪽의 강자라면, 구성훈 대표는 IB와 웰스 매니지먼트를 두루두루 갖친, 갖춘 인물이 아니냐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번 삼성증권 사건 때문에 아마 그 신임 대표의 여러 가지 기대가 굉장히 많이 희석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부분이고요. 어쨌든 이번 사건을 어떻게 또 헤쳐 나가는가도 아마 구성훈 대표의 자질이기 때문에 그 부분도 우리가 주목해서 지켜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Q.근데 참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 게 아까 얘기를 하다가 갖가지 루머 중에 삼성증권 매각 얘기도 나온다 라고 했잖아요. 이게 아닌 뗀 굴뚝에 연기 날 때도 물론 있긴 합니다만, 연기 나겠습니까라는 얘기가 삼성그룹 내에서도 삼성증권이 그렇게 주축도 아니었고, 계속 매각설이 돌다 보니까 이번 사태에서 더 휘청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A.삼성증권에 대한 매각설은 예전부터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었죠. 예전에 삼성생명이 금융지주를 이제 걸려고 할 때 다른 모든 금융 쪽에 있는 지분들을 다 매집을 하면서도 삼성증권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때 또 매각설이 나왔고요.
근데 이 매각설은 나중에 삼성생명이 삼성증권의 지분을 좀 올리면서 사라졌는데, 계속해서 지금 이 문제는 터져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삼성증권 같은 경우에는 자산 운용을 원래는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것을 전부 다 삼성생명에게 팔게 되었고, 지금 현재는 몇 개, 4개 정도의 삼성 관련된 계열사들을 지금 보유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삼성증권이 매각이 될 것이냐 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 아직까지도 정확한 그런 뭐라고 딱 단정을 지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계속해서 그런 루머들은 계속해서 지금 존재를 하고 있고, 수년간 그렇게 지금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네요.

Q.뭔가 시장에서 느낌이 뭔가 삼성에 발목 잡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약간 그러다 보니까 차라리 매각하는 게 낫지 않겠냐 라는 얘기들도 종종 시장에서 이렇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길래라고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삼성증권의 지금 시장 지배력이라고 해야 될까요? 영향력, 어느 정도 위치에 와 있는지를 소장님께서 한 번 설명해주시겠어요?


A.사실 삼성그룹 내에서 삼성증권이 조금은 이제 아픈 손가락이어서 그 동안 사고만 치지 말아 달라. 자산 그만큼 있어도, 이익 못 내도 좋으니까 사고만 좀 치지 말아 달라라는 이제 격이었는데, 그러면서도 이제 자산 운용에서 잔뼈가 굵은 구성훈 사장의 경우는 1961년생입니다. 50대 젊은 피거든요. 이재용 부회장이 뉴삼성을 이끌면서 각 계열사에 젊은 수혈을 하면서 그나마 삼성증권을 또 한 번 일신해서 업계 이제 리딩 증권사로 좀 나아질 줄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사고가 발생을 했는데, 삼성그룹 내에서도 삼성증권과 카드는 유일하게 1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는 1번이 일부 음모론이긴 합니다만 삼성이 증권을 매각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런 사고를 낸 게 아니냐. 말도 안 되는 여러 가지 억측까지 등장하고 있는데, 실제로 삼성 금융 계열사들의 순이익을 보게 되면,
지금 삼성증권의 자산이 4조 원에 넘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지난해 수익은 2500억 원입니다. 그런데 그런 이면에는 사실 계속 이익이 굉장히 적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자사주 소각이라든가, 그리고 주주 친화정책으로 배당을 해왔다는 겁니다. 아마 지금 이제 보상 대책을 내놨지만 불만인 게 뭐냐면 기관들, 기존 투자자들 어떻게 보상할 거냐. 이거 아닙니까.
아마 또 한 번, 또 한 번 이제 자사주 소각이라든가 배당액을 증액한다든가, 구 사장 이제 머리에서 이런 것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자산 규모를 보게 되면 여전히 국내 증권사 가운데 삼성은 4위, 순이익은 다섯 손가락 안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순이익과 그리고 회사 매출이 좀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주주 친화적인 정책으로 조금 그나마 도덕적 해이에 대한 논란이 해소될 때까지는 굉장히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부양책을 내놓을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Q.삼성증권의 힘이 좀 떨어진다 라는 부분에서 좀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있어서 이건 글쎄요. 좀 여쭤보기보다 제가 그냥 짧게 화면 통해서 설명만 해드리도록 할게요. 삼성카드, 생명, 화재, 증권이 있는데 금융계열사 평균 연봉이 삼성증권이 제일 낮기도 하고 또 조사를 해봤더니 1인당 연간 생산성에 있어서도 삼성증권이 조사 대상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낮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익이 크지 않으니까 평균 연봉도 좀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렇게 이렇게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얘기 중에 매각에 대해서 저희가 여쭤본 건데, 그러면 대표님께 이게 이제 우리 시나리오 써보는 거죠.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매각설에 대해서는?


A.현재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보면 사실 삼성증권을 매각한다고 해서 지배구조가 바뀐다든지, 지배구조의 혼란은 없습니다. 왜냐면 현재 사실 삼성그룹의 가장 큰 문제는 금산분리, 특히 이번에 김기식 금감원장이 가면서 보험업법 같은 법을 강화시키게 되면, 사실 가장 치명타는 삼성생명이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7.2프로, 그리고 삼성카드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 합치면 약 30조 정도 되는 걸 회수를 해야 되는 문제가 더 심각한 문제지,
사실 삼성증권을 매각한다고 해서 현재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마 방금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삼성증권이 삼성 브랜드에 맞지 않고 1등 주의를 주창하는 삼성에 맞지 않는 여러 가지 때문에 아마 그런 루머가 나타나는 것 같은데, 지배구조 측면에서 보면 삼성증권을 매각한다고 해서 삼성그룹 전체 지배구조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Q.그렇죠. 그리고 매각하는 과정도 굉장히 쉬워요. 하다 보니까 더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우리 시나리오 쓴 김에 하나만 더 해보면 만약에 현실화가 된다면 이걸 이 매물을 관심 있어 하는 기업들이 나타날까? 그리고 그러면 얼마 정도 시장가치가 책정이 될까라는 궁금증이 있어서 경영학과 교수님께 좀 여쭤볼게요.


A.일단은 시총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려야겠죠. 시총이 지금 한 3조 2000억 정도 되고 있으니까 거기에서 이제 프리미엄하고 이런 것들을 제외하고 나면 1조 5000억에서 2조 정도 사이가 되지 않을까 예상을 좀 하고 있는데요.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증권업계에서는 M&A들이 많이 진행이 되어 왔는데, 좋게 된 경우들도 있고 실효가 그렇게 없는 경우들도 사실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체적인 내용들을 내실을 잘 봐야 될 것 같고, 시장에 나온다고 그러면 지금 계속해서 혹시나 이 기업이 관심을 갖지는 않을까 하고 이름이 나오는 데가 한투예요.
한투가 좀 특별한 인연이 있죠. 아무래도 삼성 계열사들이 IPO를 할 때 주관사 회사로 많이 역할을 했고, 그럴 때마다 IPO 쪽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1등 기업이 됐던 그런 해들이 전부 삼성기업들을 IPO를 했었을 때거든요.
삼성생명이나 SDS나 바이오로직스나 이런 것들을 전부 다 주관사 회사로 했을 때 그렇게 나타났기 때문에 한투가 혹시나 좀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하는 것이 시장의 하나의 기대 중 하나입니다.


Q.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마지막 질문 좀 거창하게 제가 소장님께 하고 20초만 시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증권이 그러면 현재 문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A.딱히 묘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이제 수장을, 아무리 덕장을 갖다놓는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상황에서 매를 맞아야 될 대목이거든요. 시스템 개선이며 주주 친화 노력, 이미지 개선 이게 지금 쉽게 단번에 해결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마 그룹 측면에서는 분명히 매각을 추진할 수 있고요. 그리고 그렇다 하더라도 이제 증권이 갖고 있는, 삼성증권이 갖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했다 하더라도 가치는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제값 받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앞서 한투며 신한금융이며 아직은 이제 다른 중소형사 매물과는 다르다.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매물이기 때문에 아마 그 사이에 이제 좀 떨어진 그룹 이미지를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키느냐는 구 사장의 어떤 의무입니다.


결국 맞을 매는 맞자로 결론이 나올 것 같아요. 오늘 삼성증권에 대해서 기업 리포트 꾸려봤습니다. 지금까지 참조은경제연구소의 이인철 소장,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이관영 교수, CEO스코어 박주근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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