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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진출한 '대형건설사 브랜드' 이목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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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현이 기자]

[앵커멘트]
최근 지방 중소도시에도 새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면서 사업지별로 분양성적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를 달았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곳에서는 청약이 집중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실시간으로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넓은 수납 공간.

다양한 편의사항을 내세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순천' 견본주택 내부입니다.

이 단지는 전체 605가구를 순천에서 선호도가 높은 84㎡와 110㎡ 중~대형으로 구성하고,

두꺼운 단열재와 층간소음 저감 바닥재 등 대림산업의 특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순천에서 공급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순천은 인구 28만의 중소 도시이지만, 인근 광양과 여수시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하고 있어 주거 수요는 70만명에 달합니다.

게다가 이 지역은 공급된 지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의 비중이 70%가 넘어 새 아파트 구매의지가 높습니다.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2~3년간 분양 시장은 양호한 성적을 내왔습니다.

도시 외곽 택지지구에 중소 건설사들이 주로 공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에 분양한 단지에서는 최고 66대 1의 청약 경쟁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단지는 순천 지역의 원도심인 용당2지구에 들어서고, 인근에는 500억원 규모 예산이 배정된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가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대헌 / 분양 관계자 :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서 자녀들 교육시키는 젊은층 수요뿐 아니라 주변 자연환경까지 어우러지면서 소득수준이 높은 40~50대 중장년층 전문직의 관심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단지가 대형건설사 브랜드 효과를 등에 업고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aoa@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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