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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지난해 영업익 623억 6.9%↓…"마케팅 비용 탓"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23억원으로 전년보다 6.9%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19억원으로 10.3%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97억원으로 57.3%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마케팅 비용 지출에 따른 것이며, 당기순이익은 실제로 큰 폭의 감소가 아닌, 2016년 순이익에 부가세 환급분이 반영돼 높게 책정됐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법원은 2016년 7월 이베이코리아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부가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마케팅 비용 지출을 늘린 탓에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며 "순이익의 경우 2016년 실적에 소송에서 승소해 돌려받은 560억원이 더해지면서 높게 책정됐던 부분이라 실제 감소폭은 적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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