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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병원·드론 시티' 구축… 신기술 적용 나선 이통사들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중앙보훈병원에 AI 스피커, IoT 기기, IPTV가 설치된 'U+ AI 스마트병원'을 만든다.


노년층 환자가 많은 보훈병원 환자 특성에 맞게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U+우리집AI 서비스를 이용해 병실 내 IoT 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하고 노약자·치매환자를 대상으로 AI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심리, 정신 치료 컨텐츠도 제공한다.


소아청소년과에선 외래에 방문한 아이들이 진료 대기 중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U+우리집AI의 '웅진북클럽' 동화를 들려주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휴게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AI 스피커로 병동 위치나 진료시간 등 병원 기본정보를 비롯해 처방받은 약과 이에 대한 복약 주기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처음 방문한 환자의 기본정보 수집을 위한 설문 진행도 실시하기로 했다.




KT는 화성시와 함께 '드론 패트롤 시티' 구축에 나섰다.


KT가 보유한 드론 관제 솔루션을 통해 100m 지점에서 사각지대를 촬영하고 고화질 영상을 지상 관제요원에게 끊김없이 전송할 수 있다.

현재 화성시는 7천여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는데 전체 보급율은 100%에 미치지 못하고 도로, 골목길 등에 설치한 기기의 경우 건물 옥상이나 높은 고도의 사물을 감지하기 어렵다.


KT는 드론을 범죄발생 취약시간이나 CCTV 음영지역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미래융합ICT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드론 'LTE/5G 스카이쉽(skyship)'과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GiGAeyes)'와 연계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율주행 실험도시에서 2대의 5G 자율주행차가 교통정보를 주고 받는 '협력운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해당 시연을 계기로 수십대의 자율차가 협력 주행하는 상용화 단계의 연구를 시작다. 내년부터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차량-관제선터/IoT간 통신 해킹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양자기술 기반 보안모듈을 자율주행차에 조만간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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