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중기부, 한국형 '메이커 운동' 확산에 36억 지원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정부가 한국형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해 36억원을 지원한다. 메이커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창작, 개발하는 사람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형 '메이커 운동' 확산을 위해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메이커 활동'과 '운영기관' 사업 부문에서 모두 지원과제 351개를 선정, 3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형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 방안'을 마련,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메이커 문화 확산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에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메이커 활동 지원과제는 △메이커 창작활동 △메이커 동아리 △메이커 행사 △메이커 복합프로젝트 등 4개 분야다.

메이커 창작활동 부문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 혁신적인 창작제품을 제작하는 75개 과제를 뽑는다. 과제당 최대 지원 규모는 1500만원이다. 연말까지 청소년, 청년 등 250개 메이커 동아리를 발굴해 동아리당 350만원의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커 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메이커 네트워크 기반의 복합 프로젝트 5개 과제와 민간의 다양한 메이커 문화행사 20여개도 발굴해 지원한다.

운영기관 지원과제는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 △메이커 크라우드 펀딩 △메이커 사업화다.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운영기관 8곳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에는 농산어촌, 특수학교 등 메이커 소외지역과 계층을 직접 찾아가 관련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관 6곳을 뽑는다. 우수한 메이커 대상으로는 크라우드 펀딩과 양산에 필요한 제품화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각각 1개씩 선정해 유망 아이템의 사업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찾고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메이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주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