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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금감원, 피해예방 메시지 발송

안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 지난 3월 피해자 A씨(30대, 여)씨는 본인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사기범 B씨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하면서, A씨에게 계좌에 있는 돈 전액을 국가안전보안계좌에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A씨가 해당 계좌(대포통장)로 1억원을 입금하자 B씨는 이를 편취한 후 잠적했다.

이처럼 최근 검찰이나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 조사결과 정부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의 건당 피해금액은 807만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주요 이동통신 3사 및 알뜰통신사업자 36개사와 협력해 오는 16일부터 총 5,363만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메시지'를 발송한다.

SKT와 KT, LGU+ 등 이통3사는 16일 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각 회사 명의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알뜰통신사업자는 4월분 요금고지서를 통해 피해예방 정보를 안내한다.

보이스피싱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방통위가 운영하는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 혹은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지킴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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