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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전보장이사회, '시리아 공습 규탄' 결의안 부결

안지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자료사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미국·영국·프랑스 3국의 시리아 공습을 규탄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이 14일(현지시간) 부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 등의 이번 시리아 공습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러시아 제출한 관련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하지만 전체 15개 이사국 가운데 중국·러시아·볼리비아 등 3개 나라만 찬성표를 던져 결의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15개국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앞서 미영프 3개국은 지난 7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두마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을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14일 시리아 내 화학무기 생산·저장시설 3곳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

이에 러시아는 3국의 이번 공습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위반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군사행동을 억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상정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안지혜 기자 (why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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