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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표어 '평화, 새로운 시작' 확정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청와대가 2018 남북정상회담의 표어로 '평화, 새로운 시작'을 내세웠다.

15일 청와대가 공개한 2018 남북정상회담 표어(사진)에는 파란색 바탕에 이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했다. 정부 공식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홍보물에 쓰일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이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11년 만에 찾아온 기회가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표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12시에 ‘2018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www.koreasummit.kr)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종 속보 및 자료를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의 플랫폼이다.

국민과 소통하는 남북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2000·2007 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 등 5개의 큰 메뉴와 19개의 세부 메뉴로 구성된다.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뉴스룸'에서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일 배포되는 모든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 등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 메뉴에는 유명 인사와 일반 국민들의 ‘평화 영상 릴레이’와 함께 평화를 주제로 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해시태그 이벤트, 평화지수 퀴즈 등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에서는 문 대통령의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 영상 등 평화를 기반으로 한 한반도 정책을 살펴볼 수 있다.

'2000·2007 정상회담'에는 과거 두 차례 열린 정상회담의 의의와 역사적 기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료들이 담긴다.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에는 과거 영상 22개를 비롯해 역사적 사진 119장을 통해 남북교류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준비위 소통홍보분과위원장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소석은 "더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온라인 플랫폼은 과거 정상회담과 이번 회담을 잇는 소중한 역사적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과정을 공개해 국민과 함께 ‘평화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평화의 봄꽃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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