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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실손보험 가입…손해율 개선세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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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실손보험 계약 건수는 3,419만건으로 5천만 국민의 66%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손해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이 2787만건으로 전체의 81.5%를 차지했고, 생명보험사 보유 계약이 632만건으로 나머지 18.5%를 점유했습니다.

손해율은 121.7%로 1년 전 131.3%보다 9.6%p 개선됐지만 여전히 100% 넘겨 보험사들이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고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을 자제시키는 한편 앞으로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일정 등에 따른 손해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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