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거주자 외화예금 813억3000만달러...다시 증가세로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3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8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813억3000만달러로 전달 보다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다가 올들어 1월과 2월 두달 연속 줄어들었다.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수출기업의 현물환 매도 지연 등으로 달러화예금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통화별로 보면 외화예금 중 비중이 가장 큰 달러화예금이 6억1000만달러 증가해 70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예금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및 채권 만기상환을 위한 인출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4억2000만달러 줄어든 4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예금도 기업의 수입대금 지급 등으로 2억1000만달러 감소한 33억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 외화예금이 673억4000만달러로 6억1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은 139억9000만달러로 9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8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거주자 외화예금은 813억3000만달러로 전달 보다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다가 올들어 1월과 2월 두달 연속 줄어들었다.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수출기업의 현물환 매도 지연 등으로 달러화예금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통화별로 보면 외화예금 중 비중이 가장 큰 달러화예금이 6억1000만달러 증가해 70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엔화예금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및 채권 만기상환을 위한 인출 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4억2000만달러 줄어든 4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예금도 기업의 수입대금 지급 등으로 2억1000만달러 감소한 33억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 은행 외화예금이 673억4000만달러로 6억1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은 139억9000만달러로 9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