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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조현민 전무 '갑질' 사건 경찰 수사 지휘

황윤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지휘한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형사3부에 배당했던 조 전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다. 이 사건을 내사하고 있는 강서경찰서가 남부지검 수사지휘를 받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전무는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폭언과 함께 물컵을 던져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대한항공 직원에게 고성과 함께 욕설을 하는 녹음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물벼락 갑질'에 대해 사과를 하고, 이메일을 통해 대한항공 전 직원에게 사과했지만 노조는 물론 정치권으로까지 경영 사퇴 압박이 번지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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