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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대기 발령...검찰, 사건 남부지검 배당

황윤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대한항공이 '물벼락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무를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에서 배제한다.

대한항공은 16일 조 전무를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추가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갑질' 논란이 언론에 알려진지 5일 만이다.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고, 정치권까지 나서 사퇴 압박에 나서자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형사3부에 배당했던 조 전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다. 조 전무 사건을 내사하고 있는 강서경찰서가 남부지검 수사지휘를 받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전무는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폭언과 함께 물컵을 던져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대한항공 직원에게 고성과 함께 욕설을 하는 녹음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물벼락 갑질'에 대해 사과를 하고, 이메일을 통해 대한항공 전 직원에게 사과했지만 이례적으로 대한항공 3개 노조가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경영 퇴진을 요구했고, 정치권으로까지 경영 사퇴 압박이 번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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