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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엘리엇, 현대차 경영진 만나 '주주이익 제고' 요구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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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가 조치를 요구한 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최근 현대차그룹 경영진과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엘리엇과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 개최한 해외 기업 설명회에서 만났습니다.

엘리엇은 약 1.5조원 규모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엘리엇은 이 자리에서 지배구조 개편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배당 확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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