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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주력하겠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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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오늘 새 위원들로 구성된 제 4기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의 양극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고 임금 격차를 줄이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동반위가 올해 중점 사업으로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해소 운동을 추진합니다.

[권기홍/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 동반성장은 결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임금격차를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생산성 격차와 임금 지불 능력의 격차가 줄어들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우선 올해 15여곳의 대기업과 이들 협력사간의 임금격차 해소협약 체결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소협약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대기업 직원들의 임금인상분의 일부를 협력사 직원들의 연봉인상 및 격려금으로 지원하고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전용기금을 출연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이행하게 됩니다.

동반위는 이번 협약 참여를 동반성장지수 개편시 반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급할 계획입니다.

[권기홍/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 사회 경제적 현안에 대해 동반위 차원의 목소리를 내고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분위기를 찾아내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는 임의가맹점형 체인사업과 폐목재재활용업이 선정됐습니다.

임의가맹점형 체인사업은 자율적인 운영 권한이 있는 점주가 유통 대기업으로부터 직접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영업방식을 말합니다. 롯데슈퍼가 운영하는 하모니마트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들 업종에는 오는 2021년 2월 말까지 대기업의 확장자제와 진입자제가 권고됩니다.

동반위는 오는 6월 지정 만료를 앞두고 있는 47개 생계형 적합업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입니다.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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