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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정지' 조현민, 곧 경찰 소환…한진가 딸 갑질 흑역사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 기자2018/04/17 18:06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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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찰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피의자로 전환하고 수사에 들어갑니다. 경찰은 조전무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하고 곧 소환할 예정입니다. 조 전무가 경찰에 소환되면, 한진그룹은 언니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에 이어 3년 5개월 만에 동생도 '갑질'로 포토라인에 서게 됩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경찰이 최근 '물벼락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서경찰서는 오늘(17일) "조 전무가 회의 참석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이 확인돼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조 전무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 광고 미팅 도중 광고대행사 팀장에게 폭언과 함께 물컵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조 전무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기 때문에 곧 피의자 소환이 예상됩니다.

경찰이 출국금지가 아닌 출국정지를 신청한 것은 조 전무가 외국인 신분이기 때문입니다.

조 전무 측은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임상혁/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아직 경찰로부터 수사 일정을 통보받지 못했습니다. 수사 일정이 나오면 이에 따라 차질없이 출석해서 모든 사실관계를 밝히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입니다.]

조양호 회장의 자녀가 '갑질'로 수사를 받는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14년 12월 17일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이 검찰 포토라인에 선 바 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이륙하려던 비행기를 되돌린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났고,
올해 3월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언니에 이어 동생 조 전무까지 '갑질'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대한항공의 이름과 기업 로고를 바꾸라'는 국민청원 글까지 등장하는 등 비판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윤주입니다.


황윤주기자

hyj@mtn.co.kr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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