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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북간 종전 논의 축복 “전쟁 종식할 수 있는지 파악하지 위해 북한과 만날 것”

백승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간 종전 논의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남북한이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축복이라는 단어를 4번이나 되풀이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잘 하고(coming along) 있다"며 "한국이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북한과 만날 계획이다. 이에 대한 나의 승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평화협정이 논의될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을 희망하며 5곳을 개최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문점과 한국, 북한, 중국 등이 개최지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이 잘 안 풀려 우리가 회담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일본 아베 총리 역시 "이번 정상회담에서 심도 있는 대북 논의를 할 것"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또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이 성공적이었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한 트럼프 대통령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사진:트럼프 남북간 종전 논의 축복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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