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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부활절 주말 비밀리에 김정은 만나 ‘2000년 이후 18년 만’

백승기 기자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 마이크 폼페이오가 부활절 주말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조선 노동당 위원장을 만났다.

17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내정자는 이달 초인 부활절 주말(3월 31일~4월 1일) 북한을 극비로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대면했다.

폼페이오 내정자의 방북은 2000년 이후 북미간에 이뤄진 최고위급 회담이다. 폼페이오 내정자의 방북은 오는 6월초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간 최고위급 직접 대화’ 발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 행정부가 최고위급 회담을 개시했다는 것을 말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그들(북한 최고위급)이 그(트럼프 대통령)와 직접 대화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미 최고위급 간 직접 대화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남북은 18일 오전 10시께 북측 통일각에서 4‧27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분야 2차 실무회담을 갖는다.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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