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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시동… 이통사 경쟁구도 본격화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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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앞으로 2년 뒤면 자율주행차가 본격 도입될 전망인데요. 이동통신사들이 5G를 이용한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기업, 지자체들과 사업협력을 맺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업간 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명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5G를 이용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 자율차가 시장에 본격 도입될 것으로 보고 5G 기술을 상용화해 자율주행 성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5G 네트워크를 통해서 차량과 차량, 차량과 교통인프라가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주고받고 각종 사고도 미리 막을 수 있다 보고 있습니다.

내년 이후 구축될 5G 인프라 외에 차량간 통신, 위치측정, 지능형 관제 등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플랫폼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홍범 / KT 인프라연구소장 : 복잡한 시내, 도로를 자율주행하려면 기술이 더 발달해야 합니다. 차 혼자만의 자율주행 기술이 아닌 통신사가 협력하고 네트워크가 접목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이통사는 교통신호와 보행자정보, 도로상황 등을 수집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한 뒤 각 차량에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네비게이션, 정밀지도 등 분야별 업체들과 협력해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지자체들과 여러 도시에서 실증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K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버스 운행허가를 받아 다음달 시범운행을 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자율차량 간 협력운행을 실시하는 등 기술을 고도화 중입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자율주행차.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5G 등 신기술이 결합한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선점을 둘러싼 이통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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