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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너무 좋은 사업모델...실적↑" -하나금융투자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변신중인 지엔씨에너지의 사업 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올해 실적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준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지엔씨에너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고, 비즈니스 모델이 너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엔씨에너지 사업 모델은 ▲비상발전기 ▲바이오 가스 발전 ▲지열시스템 및 연료전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주력사업부인 비상발전기 사업에 대해서는 IDC(Internet Data Center) 및 R&D센터, 발전소 및 플랜트, 대형복합쇼핑몰, 주택 및 일반건축물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엔씨에너지는 특히 IDC 향 비상발전기사업에서 70%를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은 바이오가스발전 사업이다. 이는 폐기물 및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판매하는 친환경발전사업이다.

1분기 기준 총 7개(설비용량 5.8MWh)의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 9개(7.4MWh), 2019년 12개(8.9MWh)의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연구원은 올해 친환경 발전사업부문의 매출액이 73억원으로 8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엔씨에너지 바이오가스 발전은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매몰 비용인 폐기물 처리비용을 전력 및 REC 매출로 전환할 수 있어 지자체와 지엔씨에너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발전소 및 설비용량 확대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의 올해 매출액이 1,446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 57.4%, 113.1% 증가하는 것이다.

실적 성장의 주된 이유로는 ①2017년 4분기 코텍엔지니어링 인수에 따른 실적 성장과 ②고수익성 신사업 '바이오가스 발전'이 본궤도에 진입한 점, ③본업인 비상용발전기 수주 확대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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