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소통→나눔'…카드사의 '착한' 디지털 커뮤니티

이유나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올해도 카드사들의 주요 화두는 '디지털'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자체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하고, 빅데이터와 연계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건데요. 모바일과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과 정보를 공유하고 가치까지 나누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삼성카드의 커뮤니티 서비스 '베이비스토리'입니다.

출산과 육아를 주제로 한 초보엄마들을 위한 커뮤니티로, 지난 2016년 오픈 뒤 회원수 30만명(3월말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기존 SNS서비스처럼 자신의 홈에 사진을 올리면, 아이의 출산부터 육아과정을 세세히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이 사진을 궁금해하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등 가족들을 초대하거나, 육아정보를 공유하려는 다른 엄마들과의 댓글소통도 가능합니다.

이 카드사는 2014년 20대가 취업과 진로 등을 소통할 수 있는 영랩을 시작으로, 출산육아 커뮤니티인 '베이비 스토리' 등 총 5개의 디지털 커뮤니티를 운영 중입니다.

커뮤니티들은 단순히 정보만을 공유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설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이용한 'CSV'가 접목됐기 때문입니다.

CSV(Creating Shared Value)는 기업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현안을 해결하며 그 안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단순히 기업이 창출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자선활동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입니다.

'베이비스토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게시물을 하나 올릴 때 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미혼모를 지원해준다거나,

'아지냥이'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유기동물 후원사업을 진행하는 식입니다.

[배한성/삼성카드 커뮤니티서비스 팀장
"베이비스토리 같은 경우에는 회원들이 포스팅 할 때 마다 50원씩 적립해서 적립된 금액이 일정이상의 기금이 되면 관련된 기관과 협업을 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객과 함께 가치를 창출해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 경영' 이 카드업계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촬영: 조귀준]
[편집: 권혁주]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