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기장·부기장 편조
황윤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기장과 부기장 모두 남성으로 구성된 오랜 관행이 깨졌습니다.
제주항공은 어제(18일)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태국 방콕으로 향한 7C 2205편의 운항승무원 2명이 모두 여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창립 이래 객실 승무원을 비롯해 운항 승무원도 전원 여성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직원의 역할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조직풍토 개선을 통해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