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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은행 '눈앞'…신한금융, '아마존고'식 점포 도입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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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앵커멘트]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정보와 성향을 알아서 파악하는 인공지능 은행의 등장이 멀지 않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아마존과 차세대 디지털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금융점포를 올해 안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조정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물건을 들고 그냥 나오면 계산까지 알아서 끝내는 세계 최초의 무인 마트, 아마존고 입니다.

인공지능 카메라 수백대가 고객 한명한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완벽한 디지털 전환 사례입니다.

아마존고처럼 개인화된 디지털 영업 체계가 국내 은행에 도입됩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방한한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 보겔스 CTO와 만나 디지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인공지능 같은 아마존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미래형 금융 점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조용병 / 신한금융지주 회장 : 아마존하고 저희들하고는 지금 프로젝트만 해도 26개 돌아가고 있거든요. 우리가 이쪽에서 비즈니스 찾아 줄 것도 있지만 우리가 배울 게 많기 때문에 협업을 많이 요청을 했고.]

신한지주의 차세대 디지털 점포는 올 연말쯤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면인식과 음성인식, 빅데이터 기술 등이 집약됩니다.

아마존고처럼 게이트에 들어서기만 하면 개인 정보와 취향, 요구사항이 창구에 전달돼 최적의 서비스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최공필 /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생태계에서 주인 역할을 하려면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변화의 핵심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서비스가 되겠고요.]

신한은 지주의 IT 인프라도 아마존 클라우드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미국 신한은행에선 인터넷뱅킹 기반을 아마존 클라우드로 이전해 속도를 80% 높이고 비용은 반으로 줄였습니다.

첨단 IT와 금융의 결합이 전통적 금융 서비스를 송두리째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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