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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이언 쓰론' 사전예약 돌입...글로벌 전략 MMO 장르 공략 나서

서정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서정근 기자] 넷마블이 신작 '아이언 쓰론'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그간 '몬스터 길들이기', '레이븐', '리니지2 레볼루션' 등 흥행작을 배출하며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를 장악해 왔는데, '아이언 쓰론'으로 다중접속 전략 전쟁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이다.

'이카루스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넷마블 기대작들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히든카드로 라인업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19일 넷마블은 서울 디큐브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포플랫이 제작 중인 '아이언 쓰론'을 최초 공개하고 게임성과 출시 일정, 향후 서비스 전략 등을 공개했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 사업 총괄 부사장은 "'아이언 쓰론'의 사전예약 가입자 모집을 오늘부터 진행하고 5월 중 글로벌 원 빌드(One build)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언 쓰론'은 다수의 게이머들이 동시에 접속, 전략 전술을 구사해 자신의 영지를 키우며 다른 이용자나 AI(인공지능) 기반의 적수와 대립하며 전쟁에 임하는 게임이다. 국내 게임 시장에선 비주류 장르이나 북미, 유럽 시장에선 '게임 오브 워', '파이널 판타지', '로드 모바일' 등 쟁쟁한 히트작을 배출했다.

전략 전쟁게임 최초로 360도 풀(Full) 3D 영상으로 게임을 담았고, 이용자들이 20대 20으로 팀을 결성해 '팀 데쓰 매치'를 진행할 수 있다. 20대 20으로 팀을 구성하지 못하고 결원이 생길 경우 AI 기반의 플레이어가 가세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AI 플레이어의 인공지능 수준은 이용자들이 직접 설정할 수 있는데, 최고 수준으로 설정할 경우 사람이 맞서 싸워 이기기 어려운 수준이 된다. 보병에 기병을 맞세워 우위를 점하는 등 전략 전술에 기반한 플레이가 필수다.

연맹을 단위로 전 세계 이용자들의 협력과 경쟁이 펼치지는데, 연맹간의 전투는 최대 100대 100 대결이 가능하다. 영웅을 기용해 육성하는 RPG 장르의 재미도 결합했다.

게임을 개발중인 포플랫은 넷마블로부터 40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아 관계사로 편입돼 있다. 넷마블이 이 회사 지분 4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강재호 포플랫 대표는 "3년여의 개발 기간 중 셀 수 없이 많은 빌드를 구성하고 다시 개발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했다"며 "방망이가 아닌 빌드를 깎는 노인이 된 심정으로 정성들여 개발했고,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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