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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사실상 연임 확정…20일 임시 이사회

최종근 기자

<사진=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19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오는 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의 연임을 결의합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내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우조선은 임시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를 선정해 다음달 29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짓고,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정 사장은 2001년부터 3차례 사장직을 역임했으며, 연임에 성공하게 되면 오는 2021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됩니다.

한편, 대우조선 올해 LNG운반선 8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 특수선 1척 등 총 19척 약 23억6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이는 올해 수주목표 73억달러의 30% 수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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