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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 하락장···남광토건·이화공영 상승세 지속

유찬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머니투데이DB)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찬 기자] 20일 증시 개장과 함께 남북경협주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기대감이 성급하게 반영된 것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남북경협 관련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성공단입주사인 재영솔루텍(-3.98%)·인디에프(-2.49%)·신원(-3.75%)·좋은사람들(-1.74%)·제이에스티나(-1.79%) 모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북송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제룡전기(-2.71%)·선도전기(-3.48%)·제룡산업(-2.39%)·광명전기(-2.51%)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8.01%)·대원전선(+0.49%) 정도가 어제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금강산 관광주인 에머슨퍼시픽(-2.54%)·현대상선(-0.20%)·현대엘리베이터(-0.48%)도 하락세다.

유라시아 철도 관련주는 대호에이엘(-1.65%)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아티아이(+0.29%)·우원개발(+0.83%)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DMZ 관련주 일신석재(-1.92%)·코아스(-2.32%)의 약세 속에 이화공영(+15.38%)은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설주는 비교적 양호하다. 남광토건(+15.16%)이 굳건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현대건설(+0.60%)·현대상선(-0.81%)은 보합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연구위원은 "종전선언이나 비핵화 예상이 너무 빠른 속도로 전개된 감이 있다"며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이런 사안들이 구체화 될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시장이 조금 차분해지는 진정세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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