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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에 도움"…김동연 부총리·IMF총재, 외환시장 개입 공개 협의

염현석 기자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19일 오후(현지시간) IMF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만나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에 관해 협의했다.

G20 재무장관회의와 IMF·세계은행 춘계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라가르드 총재에게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국가 사례와 우리 외환시장, 경제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라가르드 총재는 "그동안 IMF가 연례협의 보고서 등에서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을 지속 권고해왔다"며 "한국 경제와 외환·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부작용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 "외환시장 개입정보를 공개하면 경제정책 투명성을 높여 거시경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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