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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 日다케다 610억 달러 인수제안 '거절'

박미라 기자



[사진=일본다케다제약 공식홈페이지]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미라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회사인 샤이어가 일본다케다제약의 610억 달러(65조 1,297억 원)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각으로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일본다케다제약이 주당 46.50파운드를 현금과 주식으로 지급할 것을 제시했지만, 샤이어가 이를 거절한 것이다.

샤이어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사회 회의결과, 일본다케다가 회사의(샤이어) 성장 전망,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 미래가치 등을 과소평가한 것으로 판단돼 인수제안을 거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다케다 역시 성명을 내고 "이번 인수안은 거부됐지만, 인수 협상은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앨러간도 샤이어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미 언론들은 제약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앨러간도 샤이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어, 일본다케다와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수와 관련해 앨러간과 샤이어 측 모두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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