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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도 '워라밸'…직장인 어린이집 늘린다

조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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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형근 기자]


[앵커멘트]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마음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은행권이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삶과 일의 균형, 이른바 워라밸을 위해 직접 보육시설을 늘리고 있습니다. 조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한 은행의 직장 어린이집.

본점 안에 있어서 어린 자녀를 둔 행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여성 행원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퇴근할 수 있습니다.

[김지연 / 하나금융지주 어린이집 원장 :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가 지낸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시고요. 조금 더 안심을 하시고 업무에 더 열중을 하셔서 직장생활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일과 삶의 균형, 이른바 '워라밸'을 찾기 위해서는 육아 부담을 덜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민자를 유치해 오는 2020년까지 어린이집 100개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지방 등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 주로 지어, 하나금융 임직원이 아닌 일반 직장인들에게 제공됩니다.

기업은행도 중소기업이 밀집한 인천 남동공단에 어린이집을 열었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권이 지어준 첫 어린이집입니다.

모바일뱅킹의 대중화로, 쓸모 없어진 은행점포를 어린이집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은행 점포였던 이곳은 폐점한 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은행이 직원들의 보육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조성한 겁니다.

신한은행은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수도권 3곳에 어린이집을 마련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확대에 은행권이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형근(root04@mtn.co.kr)입니다.

[촬영 : 양영웅, 조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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