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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예능인 최초 남극점 도착

김수정 인턴기자

김병만이 예능인 최초로 남극점에 도착했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서는 남극점에 도착한 김병만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김병만은 예능인 최초로 남극점에 이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 엄청난 남극의 추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김병만은 "세상의 중심에 서 있다"며 "대리만족으로 세계일주 한 번 해드리겠다"고 말한 뒤 세리머니 남극점을 기준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이어 그는 "세상 끝의 가장 높은 봉우리 위에 한 발로 서 있는 느낌"이라며 "세상 끝에 서 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극점에 도착해 기쁨을 느낀 것도 잠시 현실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추운 날씨에 카메라에 문제가 발생해 제작진은 촬영 중단 위기라는 고비를 맞기도 했다.

또한 기상악화로 비행기 결항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하 29도의 날씨에 강제로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이와 함께 남극점과 북극점을 걸어서 탐험한 최초의 사람인 영국인 탐험가 로버트 스완과의 만남도 포착됐다. 김병만은 로버트 스완의 영상을 보며 남극 탐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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