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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주가, 실적보다 못 올랐다

김예람 기자

한국거래소 황소상(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시총상위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상승률이 이익증가율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총상위 50종목 중 합병, 분할 등이 있었던 일부 종목을 제외한 43개 종목의 PER은 19일 기준 10.3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날의 11.59보다 낮은 수준이다.

예를들어 삼성전자의 PER은 2016년 12.95에서 지난해 8.8로 낮아졌다. 주당순이익은 2016년 15만 7,967원에서 지난해 29만 9,868원으로 89.8% 증가했지만, 주가상승률은 29%로 이익증가율 89.8% 보다 낮았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종목의 PER를 업종별로 보면, 금융(8.55), 에너지/화학(8.59), 정보기술(9.06)업종의 PER가 헬스케어(84.20), 생활소비재(15.54), 경기소비재(14.77)업종의 PER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종목 중 PER가 가장 낮은 5종목은 LG디스플레이(5.04), SK하이닉스(5.83), SK텔레콤(6.07), 롯데케미칼(6.12), LG(6.24)로 나타났고, 가장 높은 5종목은 한미약품(91.22), 셀트리온(83.13), 카카오(72.72), 아모레퍼시픽(59.71), 아모레G(58.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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