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댓글 정책 개편안 25일 공개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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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제공=네이버) |
댓글 조작 논란에 중심에 서 있는 네이버가 뉴스 댓글 정책 개편안을 오는 25일 발표한다.
포털 댓글을 악용한 여론 조작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면서 해당 댓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당사자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이에 네이버와 카카오는 댓글 여론 조작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24일 네이버 관계자는 "댓글 수를 줄이는 등의 내용이 거론되고 있는데 아직 변경안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댓글 제한'에 초점을 둔 방안을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에 2004년 댓글 기능을 도입한 후 현재까지 3차례 댓글 정책을 바꿨다. 가장 최근 정책 변경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순공감 순' 기능으로 '공감'에서 '비공감' 비중을 뺀 공감순으로 댓글을 정렬하는 기능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