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건축 수주비리' 현대건설 본사 압수수색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재건축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수사관 37명을 투입해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현대건설 측이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현금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