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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1분기 영업익 224억원…전년동기대비 13.4%↓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휴젤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23억6957만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7억7854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12억1414만 원으로 1.3% 늘었다.

특히 해외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6.8%를 차지하며 수출 중심의 사업구조를 공고히 했다.

다만 자회사 휴젤파마 및 휴젤메디텍 합병 PMI(합병 후 통합관리)에 따른 부대 비용,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의 TV광고홍보비 등의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48.9%로 전분기 대비 낮아졌다.

그러나 러시아 수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 되기 시작했고, 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에서 올초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면서 해외 매출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휴젤 주력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기존에 보유한 눈꺼풀 경련, 미간주름, 소아 뇌성마비 첨족기형, 뇌졸중 후 상지 근육경직 적응증뿐만 아니라 현재 눈가주름, 요실금 등의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용 및 치료제 영역에서 계속해서 적응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보툴렉스는 전 세계 26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3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출을 위한 막바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고 유럽∙중국∙미국 등 선진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HA필러의 경우 안면뿐 아니라 바디 필러 분야에 진출해 국내 최초 음경확대용 대용량 HA필러 '더 채움 SHAPE 10'을 지난해말 출시하고 올해 초부터 비뇨기과 등을 중심으로 론칭 중에 있다. 해외에서는 작년 말 필리핀, 이란, 말레이시아 3개국 추가 허가로 현재 14개 국가로 인허가를 확대했으며, 올해 내에 중국∙브라질∙칠레를 포함한 6개 국에 추가적인 인허가가 예상된다.

휴젤은 이밖에도 RNAi를 기반으로 한 '비대흉터치료제 BMT101' 국내 임상 1상이 순항 중이며, '보툴렉스'의 신형 제형인 무통 액상제형과 패치타입 제품을 2021년 상업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손지훈 휴젤 공동대표집행임원은 "올해도 해외매출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앞으로도 수출국가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능력 강화, 치료용 시장과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시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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