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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글로벌 방산 거점 워싱턴에 지사 설립

황윤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황윤주 기자]

한화그룹은 글로벌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 워싱턴에 지사를 설립했다.

한화그룹은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글로벌 방산업체 임원과 주미 대사관 등이 참석했다.

한화는 미국 현지에 마케팅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방위산업체 등과 더욱 폭넓은 관계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업무 협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화그룹은 방산 부문 매출을 2025년까지 12조 원 대로 끌어올려 글로벌 10위권의 방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5개의 방산 계열사가 있으며, 기동, 화력, 정밀타격, 방산전자, 항공우주 등의 분야에 다양한 방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 방산 계열사들은 지난해 10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방산 전시회(AUSA 2017)에 처음으로 진출했고, 올해 10월 열리는 전시회에도 참가하여 적극적으로 한화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AUSA 전시회는 미 연방정부 조달의 70%를 차지하는 국방부 조달 분야 최대 전시회로서, 매년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전세계 6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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