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준공후 미분양 1만1,993가구…전월비 2.4% 증가
문정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이 전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준공후 미분양은 3월말 기준으로 전달 1만1,712가구보다 2.4%(281가구) 증가한 1만1,99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 6만903가구보다 4.8%(2,899가구) 줄어든 5만8,004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8,707가구로 전달(9,970가구)보다 12.7%(1,263가구), 지방은 4만9,297가구로 전달(5만933가구)보다 3.2%(1,636가구) 각각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은 5,653가구로 전달(6,245가구)보다 9.5%(592가구) 줄었다. 85㎡ 이하도 5만2,351가구로 전달(5만4,658가구)보다 4.2%(2,307가구)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