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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확인, 외부서도 손쉽게"…저축銀 비대면서비스 진화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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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앵커멘트]
핀테크의 발달과 더불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저축은행들의 행보가 분주합니다. 인터넷은행 못지않은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가 목표인데요. 최근엔 특정 타깃층을 위한 킬러콘텐츠를 탑재해 틈새시장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에서 3년간 음식점을 운영해온 상원우씨.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탓에 자주 가게를 비울 일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일일이 매출을 체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저축은행의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매출확인이 간편해졌습니다.

[상원우 / 자영업자 : 매장에 있지 않을 때도 편하게 가게 상황과 매출을 볼 수 있었고요. 제가 다른 사업장을 여러 군데 운영하는데 한 화면에 여러 가게의 매출을 볼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저축은행의 비대면 서비스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4시간 365일 예적금은 물론 대출 상품 가입은 물론, 공인인증서 대신 패턴인증이나 지문인식으로 계좌잔액을 조회하거나 송금할 수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특정 타깃층을 위한 콘텐츠로 틈새시장도 공략 중입니다.

디지털 금융플랫폼 '웰뱅'을 출시한 웰컴은 '사업자 매출조회'를 비장의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비대면 사업자대출 등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겁니다.

웰컴고객이 아니여도 사업자 누구나 매장의 카드매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웰컴계좌로 카드매출입금계좌를 지정하면 입금누락분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타사에선 비슷한 서비스가 유료지만, 웰컴은 사업자 고객들을 위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백승환 / 웰컴저축은행 팀장 : 복수의 사업장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한 화면에서 모두 (매출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실시간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타사 서비스와 차별화를 둘 수 있고요.]

한발 늦게 비대면 시장에 뛰어든 저축은행들이 자체 킬러콘텐츠로 중무장해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촬영: 양영웅]
[편집: 진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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