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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1,540억원…전년比 503%↑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3% 늘어난 수준으로 매출액 역시 2조188억원을 기록해 29% 증가했다.

특히 모듈솔루션 부문은 가변 조리개, 고화질 렌즈 등을 적용한 고사양 카메라모듈의 공급 증가로 전분기 대비 55% 늘어난 8,99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IT용 고부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및 산업·전장용 제품 공급이 확대돼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7,530억원을 기록했다.

기판 솔루션 부문은 OLED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의 공급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3,5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략 거래선향 고사양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와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의 판매 증가로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듈솔루션 부문은 중화 거래선에 고기능을 적용한 듀얼 카메라 등 신제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및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장 성장에 따라 전장용 카메라모듈 매출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은 2분기도 MLCC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외 거점의 생산성 향상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자동차의 전장화 확대에 따라 자동차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판 솔루션 부문은 하반기 신규 출시되는 OLED용 RFPCB 공급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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