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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발전부터 수소 공급원까지…에너지전환시대, 가스공사 역할 커진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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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경민 기자]

[앵커멘트]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가스공사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에 해 온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수소에너지 시대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박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국내 천연가스 공급량의 약 3분의 1인 1100만톤을 공급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에 6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이 정박해있습니다.

배가 오만에서 들여온 LNG를 기지 저장탱크로 옮기는 데만 꼬박 1박2일이 걸립니다.

단일기지로는 세계 최대 저장능력을 갖춘 평택기지의 23기 저장탱크, 336만kl(킬로리터)를 채우기 위해 지난해에만 171척의 배가 들어왔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LNG 수요는 더욱 늘 전망입니다.

[박병선 /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 : 평택기지본부는 새로운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와 발맞춰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저희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안정적인 LNG 공급 외에 신산업 분야에서도 가스공사의 역할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가스공사가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실제로 가스공사는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 현대차 등과 함께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SPC 설립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전국 400여곳에 위치한 가스공사의 공급관리소를 수소 충전 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과정에서 역할은 물론 수소차, 연료전지 등 수소에너지 활용에도 천연가스가 쓰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천연가스 공급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경민(pk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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