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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석 마이다스 대표 "정상회담 대표 수혜주는 삼성전자"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남북ㆍ북미 정상회담의 연이은 개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증시 재평가 수혜주는 삼성전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는 26일 "평화 체제가 정착이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코스피 IT대형주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허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해서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들이 (한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중소형 건설주를 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수 자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데, 이 경우 코스피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주 중 저평가 상태에 놓인 종목이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허 대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등 IT 기업들은 실적은 잘 나오고 있고, 그만큼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서 저평가돼있다"고 설명했다.


허 대표는 또 미국 IT주와 국내 IT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허 대표는 "미국 증시서 최근 분기 실적이 잘 나와도 IT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비싸기 때문"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감 때문에 이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국내 IT주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국내 대표 IT주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로 코스피 재평가시 수혜를 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시멘트와 중소형 건설사 등은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너무 먼저 반응한 측면이 있다"며 남북 회담 결과가 좋게 나와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펀더멘털에 근거한 투자와는 거리가 머려 조정시 단기적으로만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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