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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집중하는 현대모비스…2025년 매출 44조원 목표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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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


[앵커멘트]
현대차그룹의 지배회사로 재탄생하는 현대모비스가 2025년에는 매출 4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형 자동차 부문에 더욱 집중하고 현대, 기아차로 집중된 매출처도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모비스는 기술 역량을 강화해 2025년까지 매출 4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자동차 사업부문입니다.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플랫폼, 커넥티드 시스템 등 미리 신기술 전문사로 거듭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센서를 자체 개발해 2022년까지 양산할 방침입니다.

또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자동주차, 차선이탈 방지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고도화 할 계획입니다.

커넥티드카 부품은 미래형 디스플레이 개발, 멀티미디어 기술을 융합한 솔류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5조원 규모인 미래 자동차 부문 매출을 2025년까지 두배 이상 키워 1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 자동차 기술을 확보하려면 글로벌 전문 기업과의 협업도 필수적입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서부터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대규모 인수합병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 기아차에 집중된 매출처도 다변화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글로벌 완성차 회사를 대상으로 5억달러를 수주했던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2년만에 12배 늘어난 60억 달러를 수주했습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가 2022년에는 해외 수주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글로벌 수주를 통해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격변기에 현대모비스가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자동차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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