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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착즙주스시장 진출…'피그인더가든 주스' 출시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SPC삼립이 프리미엄 착즙주스 시장에 진출한다.

SPC삼립은 첫 제품으로 '피그인더가든 주스' 2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피그인더가든 주스'는 마시는 샐러드를 콘셉트로 물과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과 채소로만 만들어 재료 본연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착즙주스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Fine Casual) 샐러드 전문점인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재료에 열을 가하지 않고 높은 압력을 가하는 'HPP(초고압 살균 처리)' 공법으로 재료의 영양 성분을 살리고 신선함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비트'와 '오렌지사과당근' 등 2종으로 과일과 채소의 황금비율을 개발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

전국 GS25, CU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피그인더가든 주스'는 지난해 SPC삼립이 충북 청주시에 준공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에서 생산한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앞서 출시한 '볼샐러드(Bowl Salad, 샐러드를 간편하게 바로먹을 수 있도록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에 이어 착즙주스까지 생산하며, 신선편의식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웰빙 트렌드에 따라 건강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착즙주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2020년까지 신선편의제품 카테고리 매출을 1000억원으로 끌어 올리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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